[독일여행] 뒤셀도르프 대관람차 타기

뒤셀도르프 대관람차 (Riesenrad am Rhein)  
Burgplatz. 40213 Düsseldorf


뒤셀도르프 구시가 (Altstadt)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대관람차가 개장했어요. 

한번 타 보고 싶었는데 다음주면 이제 크리스마스 시장이 닫을거 같아서 서둘러서 가봤습니다. ​

런던 템즈강에 런던 아이도 못 타봤기 때문에 좀 비싸더라도 타봐야지 했거든요. 생각보다는 가격이 괜찮아요. (7,5유로)
조용히 타고 싶었지만 다른 팀이랑 같이 타야 된다네요 ㅜㅜ

커플이랑 같이 탔구요 내부는 생각보다 좁고 낮았어요. ​​​​

라인강쪽 자리에 앉았는데 이쪽 야경이 좋을거 같았어요.
음악 들으면서 타려고 했는데 이어폰도 안가져오고 ㅜㅜ ​​​​​​​

천천히 계속 돌아가는게 아니라 어느 지점에서 멈춰서 잠시 있다가 또 돌아가는 방식이었어요.
같이 탄 커플 중 남자가 차 운전해서 노르웨이까지 다녀온 스토리를 풀고 있습니다.
썸녀에게 잘 보이려는 듯 ㅋㅋ귀엽습니다. ​

뒤셀도르프 시내쪽 야경이 그닥 조명이 없어서 화려하진 않았지만 라인강 쪽은 괜찮았어요.
해가 일찍져서 오후 6시 쯤이었는데도 마치 늦은 밤같은 분위기였거든요. ​​

커플 중 여자가 경치를 가리키며 저기가 어디쯤이지? 너무 이쁜데? 하고 묻는데도 

남자는 보라는 경치는 안보고 에...음... 이러면서 여자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

영화 색.계의 후반부 장면에서 탕웨이에게 비싼 보석이 박힌 반지를 선물한 양조위가 탕웨이와 함께 보석상에 반지를 찾으러 갑니다. 탕웨이는 반지를 껴 보고 죄책감과 함께 (양조위를 동료에게 팔아넘겨서) 반지가 어떠냐고 묻습니다. 

양조위는 “반지 따위는 상관없소. 그걸 낀 당신 손이 보고싶었지” 라는 말에 탕웨이가 그만...(스포생략)

암튼 지금 대관람차 안의 썸커플 남자 눈이 그렇네요.
라인강 경치 따위보다 그걸 타고 좋아하는 여자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는듯? 🙄​

대관람차는 총 4바퀴를 돌고 내리게 합니다.
뒤셀도르프랑 라인강 야경 구경하기엔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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