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장중한 건축양식과 풍부한 내부 장식 《쾰른 대성당》 (Kölner Dom)

쾰른대성당, 독일어로는 Kölner Dom이라고 합니다.

쾰른 중앙역을 나오면 광장옆에 바로 위치해있어서 시내교통비, 시간등을 절약하면서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쾰른 대성당은 2차대전 쾰른대공습을 피해 무사히 살아남은 인류 문화유산이지만 세월과 포탄의 흔적으로 검게 탄화자국이 스며있고, 군데군데 하얀 돌 부분은 보수공사로 새로운 돌을 끼워넣은 것입니다. 쾰른이 있는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는 가톨릭문화중심이어서 이 쾰른 대성당은 그 행사마다 중심지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쾰른 대성당의 건축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쾰른 교구는 400년 경에 설정되었습니다.

313 또는 314년 경에 초대 주교로 마르테누스가 임명되었습니다. 2차대전 이후 대성당 주변발굴을 통해 대성당이 그동안 많은 증개축을 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성당 바로 전의 형태는 870년에 축성되었고 95미터짜리 두개의 재단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건축 외형은 돔 도서관에 있는 Hilinus문서집에서 전해집니다. (바닥의 5번 모자이크 참조)

공사중이던 1164년에 밀라노 출신인 라이날드 폰 다셀 교구장 주교가 (1167년 선종) 성삼왕(예수탄생 장면에서 황금,유황,몰약을 바친 동방박사)의 유골을 옮겨왔습니다. 라이날드의 후임이었던 하인츠 폰 필립 폰 하인스베르크가 세공장인 니콜라우스에게 삼왕의 성골 유물함을 제작하게 했습니다. 니콜라우스의 이 대작은 122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순례객들이 이 삼왕유골함을 보러 왔고 이것은 당시 중세시대의 주요순례중 하나였습니다.

대주교 콘라드 폰 호흐슈타인과 성당참사회는 1248년에 주교좌 성당이자 순례성당의 명성에 걸맞는 성당으로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건축가는 로마식 건축양식이 아니라 프랑스 주교좌 성당들 같은 현대적고딕양식을 기획하였고, 전체 규모는 다른 모든 성당들을 능가하는 것이었습니다.

1256년에 제단석 회랑과 제단석 경당이 설치되었습니다. 제단석의 부속품들은 모두 이때 나온 것입니다.

1300년 경에는 전체 제단석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22년후에야 축성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공사과정들이 모두 늦춰졌습니다. 1360년에야 중세시기동안 1층 높이만큼의 길이였던 남쪽 탑이 시작되었고, 1388년 쾰른대학이 창립되기 시작하던 해 전체 건물중 남쪽 회랑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15세기 말에 북쪽 회랑의 7개의 천정면을 아치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560년에는 공사가 완전 중지되었는데 이때까지 제단석이 마무리 되고, 가로세로의 최소한의 주랑들도 완성되었다. 자료에 의하면 15세기에 삼왕유골함이 십자교차로에 진열되었다. 1948년부터 오늘날까지 지금의 자리에 진열되고있다.

쾰른 대성당은 고딕양식을 대표하는 성당으로써 우리나라의 명동대성당이 쾰른성당의 고딕양식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 높이나 수수하면서도 웅장한 색채로 인해서 내부에 들어서면 저절로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위치가 가까운 만큼 배낭이나 캐리어를 가지고 또는 편한 복장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중요한 성당이고 유럽문화권에서의 주요 종교를 대표하는 곳이므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예의를 지키고 관람하는 매너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현재는 캐리어나 큰 배낭을 맨 사람들은 입장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쾰른 대성당의 파사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붉은사암으로 만든 대성당이 쾰른 대성당을 모델로 했다고 합니다

대성당의 내부 주랑과 제단

압도적인 높이와 장엄한 분위기에 저절로 숙연해지는것 같습니다. 

천장은 둥근 아치형으로 마감되어있네요.

예수와 12사도의 조각이 있는 곳

프라하의 아기예수를 기념하는 경당

역대 주교들의 무덤이 있는 곳

예수의 죽음을 묘사한 부조

크리스토 폴 성인

수준높은 연주회가 자주 열립니다

초값을 기부금처럼 내며 기도할수있어요

시간의 흔적이 보이는 대리석으로 만든 성수함

각 유리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성경 구절이나 성경의 인물들을 묘사했네요

2차대전 당시 파괴된 쾰른 중앙역

대성당만 빼고 다리도 파괴되었습니다

쾰른 대성당 탑 위로 올라가서 쾰른 시내 전망을 바라볼수 있는데요,

다음엔 여길 올라가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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