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Beethoven, Piano Sonata

Beethoven, Piano Sonata No.1 F minor Op.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F단조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I. Allegro
IIAdagio
IIIMenuetto – Allegretto
IVPrestissimo


I. Allegro
충격적인 스포르찬도(sforzando, 그 음만 특히 세게)와 갑작스러운 피아니시모(pianissimo, 매우 여리게)로 시작하는 1악장 주제는 당시 베토벤의 전형적인 양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4악장의 주제와 비슷한 음형을 보여주지만 주요주제에 아우프탁트(Auftakt, 여린 박자)를 새로이 덧붙임으로써 주요주제와 부주제의 대비를 강조한다.

II. Adagio
3/4박자의 서정적이고도 소박한 느린 악장으로서 피아노의 서법은 아직 모차르트와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 주요주제는 세도막 형식인 A-B-A를 취하고 있는 만큼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인 KV.576의 아다지오와 동일한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 1785년작 초기 피아노 4중주의 느린 악장에서도 이 주제가 사용된 것을 미루어 볼 때 베토벤의 초기작 가운데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구상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III. Menuetto  Allegretto
고전적 소나타 양식에 의한 단조 미뉴에트로서 당김음(syncopation)과 드라마틱한 휴지부, 예리한 다이내믹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IV. Prestissimo
뒤에 스케르초 악장이 배열되어 있다는 것이 베토벤이 전통에 가한 최초의 개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하여 그는 선배들보다 훨씬 장대한 형식의 피아노 소나타를 추구하여 10손가락으로 가능한 교향곡을 꿈꾼 것이다. 프레스티시모(prestissimo)의 쾌속질주를 통해 열정의 극단적인 표현을 꾀한 모습으로부터 젊은 베토벤의 야심만만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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