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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 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01)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이젠

항상 나만 이러는게 이젠


너무 지겨워서 너무 한심해서

웃으며 보내보려고 해봤어


연습했던 그 멋진 표정도

준비했던 이별의 말들도


헤어지잔 너의 한마디 말앞에

모두 잊어버린 채 또 난 눈물만 흘렀어


난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 

넌 그렇게 멀어져만 가고


또 내 눈엔 눈물이 흐르고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멀어지는 모습 보는 일이

흐르는 눈물 감추는 일이


너무 익숙해서 많이 격어봐서

이젠 나 웃는 법까지 배웠어


사랑하고도 널 보냈듯이

헤어지고 또 널 간직할께


다만 한 가지 내가 정말 두려운거는

다시는 맘을 열지 못 할까봐 워


나 이렇게 바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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